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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알레르기 증상과 대처법

믿고따라와 2022. 9. 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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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알레르기 증상
환절기 알레르기 대처법

환절기 알레르기

 

환절기 알레르기의 증상

 

일반적으로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넘어가는 9 ~ 10월에 일명 '환절기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사람들이 붐비는 지하철, 버스에서 부쩍 재채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입니다. 

 

환절기 알레르기는 온도차가 심한 내/외부 출입 시, 따듯한 물로 샤워 후, 아침 및 저녁 일교차가 심할 때, 공조가 잘 되는 곳에 있다가 먼지가 심한 곳에 들어갈 때 등 여러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환절기 알레르기라고 불리지만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에 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은 정확하게 말하자면 알레르기가 아닙니다. 의학적으로는 혈관 운동성 비염이라고 하며, 급격한 온도 변화가 생기면 혈관 수축이 그 상황에 대응할 수 없고, 자율 신경이 흐트러짐으로써, 컨디션 불량이 일어나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불규칙한 삶과 스트레스가 자율 신경을 방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은 주로 낮에 활발해지는 교감신경과 야간에 휴식 시에 활발해지는 부교감신경 등 두 종류가 있습니다. 교감신경은 혈관을 수축하고, 부교감신경은 혈관을 확장하고, 혈압의 저하, 심박수의 감소에 작용하며, 이 두 신경이 내장과 혈관의 여러 작용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코의 점막에 있는 혈관의 수축·확장도 자율신경에 의해 균형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기온차가 크면 코 점막 혈관의 수축·확장이 환경에 대응할 수 없게 되어, 환절기 알레르기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보통 환절기 알레르기의 증상은 콧물, 코 막힘, 재채기, 기침, 두통, 두드러기, 식욕감퇴 등이 있습니다.

 

 

환절기 알레르기 대처법

 

기온차를 조절해야 합니다. 일교차가 보통 7도 이상 나게 되면 일교차가 크다고 말합니다. 7도라는 수치가 작은 차이로 보이지만 실제로 몸에서 반응하는 차이는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정도로 큰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일교차가 심해지는 시간 때를 대비해 카디건이나 무릎 담요와 같은 아이템을 항상 채비한 채로 외출해야 합니다. 굵은 혈관이 있는 목 주위는 스카프나 머플러를, 손목·발목은 장갑이나 양말로 확실히 보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마스크 착용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실내에서 실외로 외출할 때, 갑자기 훅 하고 콧속으로 들어오는 냉기는 재채기를 유발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냉기가 있는 공기가 코 점막에 접촉하는 것을 막는다면 재채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어 환절기 알레르기에는 좋은 습관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적당한 온도로 반신욕하는 것이 좋습니다. 40℃ 전후 온도로 반신욕 또는 천천히 목욕하는 것은 자율 신경을 정돈하는데 효과적이며, 신체의 긴장을 늦추고 몸을 데워 환절기 알레르기와 동반되기 쉬운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적당한 운동 또한 환절기 알레르기에 효과적입니다.

 

근육을 붙이면 기초 대사가 오르고 저항력, 면역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 자율 신경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교적 꾸준히 실행하기 쉬운 걷기 운동을 추천합니다.

 

반면 강도 높은 달리기, 풋살 등 야외에서 땀을 흠뻑 흘리는 운동은 땀이 식으면서 체내/외 기온차가 생겨 환절기 알레르기에는 추천하는 운동은 아닙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불규칙한 삶과 스트레스는 자율 신경의 균형을 방해하는 원인이 됩니다.

 

평일과 휴일에 식사시간, 취침시간 등의 바이오리듬을 너무 대조되지 않게 하도록 해야 하며, 매일매일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절기 알레르기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균형 잡힌 식생활은 우리 건강을 지키는 첫번 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양 균형이 잡힌 식사를 섭취하는 것은 물론, 생강이나 마늘 등 혈행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식재료를 섭취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환절기 알레르기는 심한 일교차가 완화됨에 따라 자연스레 치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이 알레르기로 인해 감기, 독감 등으로 이어질 때도 있습니다. 환절기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시간이 지나면 곧 괜찮아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기보다 나 자신, 내 몸을 위해 위에 나열한 대처법을 실행해 보도록 노력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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