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Everything

당뇨와 당뇨 합병증

믿고따라와 2022. 9. 29. 14:39
반응형
당뇨란?
당뇨의 합병증

당뇨 - 혈당 체크

 

당뇨란?

 

우리는 음식에서 영양을 섭취하고 있지만, 그 중 '탄수화물'이라는 영양소가 주요 에너지원이 됩니다. 탄수화물은 소화 작용에 의해 분해된 후 포도당이 되어 혈액에 흡수됩니다. 이 혈액 중의 포도당이 혈당이며, 또한 그 농도를 혈당치라고 부릅니다.

 

혈당은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전신 장기로 흡수됩니다. 인슐린에 의해 혈당치는 내려가고, 전신의 장기에서는 포도당을 에너지로써 이용하거나, 일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체내에 축적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슐린의 분비량이 적어지거나 어떠한 이유로 효능이 나빠지거나 하면 혈당이 전신의 장기에 잘 흡수되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혈당치는 높은 수치를 유지하게 됩니다.

 

당뇨병이란, 이 혈당치가 높은 상태가 계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혈당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많이 있을수록 좋은 것은 아닙니다. 혈당치가 계속 높은 채로 방치되면 혈관 손상, 실명, 신부전, 심장병, 다리의 괴저 및 절단 등 무서운 질병을 초래합니다.

 

이를 '당뇨병 합병증'이라 합니다. 당뇨병 합병증은 매우 무서운 것이며, 어느 정도까지 진행해 버리면 불행히도 원래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매우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당뇨병의 치료를 제대로 실시하여 혈당치가 양호한 상태를 확실히 유지할 수만 있으면, 당뇨 합병증의 진행은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기 단계에서 바료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 합병증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인 신경 장애의 초기 증상으로는 발과 손의 마비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 신경 장애가 진행되면 점차적으로 신경은 본래의 작용을 잃기 때문에 감각이 둔해지거나 느껴지지 않게 됩니다. 중증화되면 다리에 상처를 입더라도 느끼기 어려워 세균 감염을 일으키고, 경우에 따라서는 괴사에 의해 절단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당뇨 망막증도 당뇨 합병증의 하나입니다. 망막은 빛 자극을 받아 뇌의 시신경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카메라로 비유하면 필름의 작용을 하고 있는 조직입니다.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이 망막에 있는 가는 혈관이 동맥 경화를 일으켜 혈관이 막히거나 새로 생긴 부서지기 쉬운 혈관이 찢어져 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당뇨병 망막증은 초기 단계에서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안저 검사로 망막의 혈관 상태를 보면 작은 출혈 등과 같은 이상이 조금씩 나타나고 점차 시야가 흐려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더욱 심해지면 망막에서 대출혈이 일어나 시력이 갑자기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실명에 이르기도 합니다.

 

당뇨 망막증은 안저 검사를 하지 않으면 상황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초기 단계에서 안과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맥경화 역시 당뇨 합병증의 하나입니다.

 

동맥경화는 동맥이 두꺼워지고 동맥의 벽이 딴딴해지며 안쪽에 지방 및 석회질이 쌓이고 혈전이 형성되는 등의 여러 변화가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본래, 동맥의 벽은 탄력성이 있어 유연하지만 당뇨병에 의해 점차 동맥의 벽이 딱딱해져, 혈액 간의 거리가 좁아지거나, 혈전이 생겨 막혀 버립니다.

 

그러면 어느 날 갑자기 심근 경색과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는 복합적인 요인이 있어 당뇨병만으로 인한 것은 아니지만 당뇨 치료를 하면 중증화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생활 습관 특히 과식, 운동 부족, 음주 등의 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당뇨 합병증의 또 다른 증상은 당뇨병 성 신증입니다. 당뇨병 성 신증의 근본 원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혈당치가 높은 상태가 장기간 계속됨으로써, 모세 혈관의 덩어리인 신장의 사구체의 미세한 혈관이 동맥경화에 의해 부서져 신장의 중요한 기능인 노폐물의 여과를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당뇨병 성 신증의 초기에는 자각 증상은 없지만 소변 검사를 실시하면 양성 판정이 됩니다. 증세가 악화되면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부종, 호흡 곤란, 가슴 괴로움, 식용 부진 등의 자각 증상이 나타납니다. 자각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진행을 늦출 수는 있지만 원래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당뇨병 성 신증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